서귀포시는 영농 폐기물이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2019년 농업인 전문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 폐기물 배출 방법을 적극 알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영농 폐기물 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농가들이 처리하지 못해 농경지에 방치하는 사례가 많음에 따라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영농폐기물은 종류별로 배출 방법이 다양하다.
폐비닐과 농약용기는 마을 영농 폐기물 공동집하장으로 운반하면 되고 묘종판과 PP끈, 차광막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매립장에 가져가면 무상으로 반입된다.
흙이 묻은 타이백과 부직포, 보온커튼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품목은 유상으로 매립장 반입이 가능하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29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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