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왕복항공권 250만원(실비), 체재비 50만원 등...2013년 이후 22가구 모국 방문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올해 다문화가정 4가구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모국 방문 지원 대상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박민식·리에우디터씨(베트남), 김성이·클라사라메이씨(필리핀), 조방택·천미숙씨(중국), 오병필·투아존로안나씨(필리핀) 등이다.
모국 방문은 5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가정에는 가구당 왕복항공권 250만원(실비)과 체재비 50만원, 여행자보험 가입비 등이 지원된다.
제주시농협은 지난 2012년 3가구를 시작해 매년 모국 방문을 지원해 지금까지 총 22가구를 지원했다.
조합장 고봉주는 “조합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에게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제주사회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며 “사회적 공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