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7일 도내 일원서…양지역 스포츠·문화 발전 기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2019 제주-중국 닝보시 스포츠 교류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닝보시체육총회는 이번 초청행사에 육상 선수와 임원 등 12명의 교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제주도체육회는 24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닝보시 교류단과 상호 스포츠 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체육회는 닝보시 교류단과 체육 관련 과학 연구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 상호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닝보시 교류단은 26일 제주시 구좌읍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도 참가하게 된다.
앞서 제주도체육회는 지난해 11월 2018 제주-닝보시 스포츠 교류를 위해 10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을 중국 현지에 파견한 바 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 교류가 제주와 닝보시 양지역 스포츠와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류는 2016년 각각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와 닝보시가 양국의 우호 증진과 체육 및 문화 발전 도모를 위해 함께 추진했으며, 지난해 11월 제주도체육회가 중국으로 교류단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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