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6월 중 지원
올해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6월 중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020학년도부터 중학교, 고교, 특수학교 신입생 대상 현물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음 달 중 2019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비 35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은 학칙 등으로 교복이 규정돼있는 모든 학교에 현물로 이뤄진다. 교복이 없는 학교는 지원하지 않는다.

학교장이 계약을 체결해 검수, 학교회계를 통해 대금을 지급하는 등 학교가 교복 구매를 주관하는 학교 주관 구매제도를 통해 구매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국·공립의 경우 모두 학교 주관 구매에 참여하고 있고, 사립학교 15(6, 9) 중에는 학교 주관 구매에 참여하는 학교가 한 곳도 없다.

내년에는 신입생 14000명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43억 여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내년 무상교복 본격 지원에 앞서 올해는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 지원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당초 내년부터 무상교복 지원을 할 계획이었지만, 도의회가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도록 관련 예산 20억원을 증액하면서 앞당겨 지원하게 됐다.

다만 지원의 근거가 되는 조례와 규정이 만들어지기 전에 교복 구매가 완료됐기 때문에 예외 규정을 둬 올해만 다음 달 중으로 신입생 1인당 현금 35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23일 오후 230분 탐라교육원에서 교복 업무 담당 교사와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지원 방식과 절차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