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들이 만든 ‘효돈동 찬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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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철 서귀포시 효돈동장(오른쪽)과 송성환 제10기 효돈동주민자치위원장이 23일 효돈동주민센터에서 ‘효돈동 찬가’ 악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임광철 서귀포시 효돈동장(오른쪽)과 송성환 제10기 효돈동주민자치위원장이 23일 효돈동주민센터에서 ‘효돈동 찬가’ 악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맛있는 감귤의 발원지 최고의 효돈동이네요. 쇠소깍 올레길 끼고서 행복을 만들어가네…’

서귀포시 효돈동(동장 임광철)과 제10기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성환)가 공동으로 노랫말처럼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기는 ‘효돈동 찬가’를 음반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랫말은 효돈동주민센터 직원과 제10기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 만들었고, 곡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소속 공무원이 책임졌다.

효돈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노래를 통해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9월 작업에 들어가 2개월 만에 노랫말과 곡을 만들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 도움을 받아 음반을 제작했다.

효돈동은 지난해 11월부터 동단위 각종 행사에서 애국가에 이어 ‘효돈동 찬가’를 제창하고 있다.

효돈동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시 12개 동 가운데 동을 상징하는 음반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광철 효돈동장은 “문화재청 문화유적 분포 지도를 보면 조선시대 감귤원을 뜻하는 과원이 효돈동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효돈동이 감귤의 발원지라는 내용 등이 담긴 노랫말에 가볍고 경쾌한 곡으로 음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임광철 서귀포시 효돈동장(오른쪽)과 송성환 제10기 효돈동주민자치위원장이 23일 효돈동주민센터에서 ‘효돈동 찬가’ 악보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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