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구축된 다양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이 해외에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 아시아개발은행(ADB), 제주테크노파크(JTP)와 공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개발도상국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연계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등 제주지역에 구축된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현장 방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국의 선진화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센터, 신재생에너지 홍보관 및 연구센터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8일 한국전지산업협회, 제주테크노파크와 국내 전기차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 인증 인프라 구축 마련 등 제주지역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