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인 김경태 박사(사진)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는 체육과학연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김경태 박사는 ‘크롬 섭취 수준에 따른 복합 운동 프로그램 참여가 비만 초등학생의 신체 조성, 체력, 식욕 조절 호르몬 및 당뇨 위험 요인에 미치는 영향’이란 내용의 주제 논문으로 최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2019년도 제18회 체육과학연구상 우수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포도당 대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미량의 무기질인 크롬 섭취 후 복합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식욕을 떨어뜨려 체지방률은 줄이고, 근육량을 높이는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제주지역 엘리트 및 공공스포츠클럽 전문반 선수들에게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 박사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발전과 실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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