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집중호우 시 배수시설 부족으로 도로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남원읍 ‘수망3 재해위험 개선지구’에 대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44억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수망3 재해위험 개선지구’는 지난 2006년 5월 집중호우, 2012년 태풍 볼라벤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17년 1월 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류지 1개소와 배수로 1.4㎞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국비 절충을 강화해 침수 등 재해로 인한 농로 및 농경지 피해가 없도록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1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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