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중 최초의 창업기업 보육기관인 ‘스타트업 베이(STARTUP BAY)’ 4일 서귀포시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는 4일 NH농협은행 남제주지점(2~3층)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양윤경 서귀포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 개소식을 가졌다.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연계해 창업기업 육성을 목표로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억원이 투자돼 NH농협 남제주농협 건물 2~3층(연면적 1206㎡) 규모로 조성됐다.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앞으로 창업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입주공간 및 금융 등 창업분야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서귀포시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베이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며 “도 차원에서 스타트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10개 기업이 3층에 입주해 있다.
문의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760-281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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