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는 자연재해 등을 대비하기 위한 ‘콩’ 농작물재해보험이 다음주부터 판매된다고 5일 밝혔다.
‘콩’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설,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준다. 판매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특히 제주를 비롯한 전국 7개 시·군에서는 시범 사업으로 ‘콩’ 농업수입보장보험도 판매된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추가로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에서 50%, 제주도가 35%를 지원한다.
지난해 ‘콩’ 농작물재해(수입보장)보험을 통해 태풍 솔릭, 한해(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노루 등 조수해 피해를 입은 506농가에 23억80백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한재현 총국장은 “농가의 경영 위험을 최소화하고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는 일은 농정의 중요한 목표”라며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재해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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