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도서 피어난 매화…고고한 자태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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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윤회매 작가 다음 초대전

매화는 짧은 기간 피었다 진다. 오래도록 볼 수 있도록 매화를 밀랍으로 빚기도 하는데 이를 윤회매(輪廻梅)라고 한다.75도에서 피어올린 밀랍 매화의 꽃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서귀포 복합문화공간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한국 유일한 윤회매 작가로 알려진 다음을 초대해 열흘 가는 꽃 없다 말하지 마라를 주제로 한 전시를 8일부터 7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밀랍으로 만든 윤회매 작품, 윤회매와 돌가루를 녹여 제작한 회화 윤회 도자화’, 수묵화 등 주옥같은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다음 작가는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사를 전공해 14세에 입산했다. 오랜기간 승려 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선화, 현대미술, 서예, 퍼포먼스, 테크노 바라춤, 다도 등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다재다능한 예술인으로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하며 윤회매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8일 오후 6시에는 다음 작가가 오프닝 퍼포먼스 도산의 달밤에 매화를 읊다와 테크노 바라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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