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령소비자 전자상거래 불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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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0대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 799건, 전년보다 10.7% 늘어

제주지역 고령소비자들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 제주소비자단체협의회, 제주도 소비생활센터는 2018년 제주지역 고령소비자 상담 분석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60대 이상 고령소비자의 상담건수는 799건으로, 전년 722건에 비해 10.7%(77)가 증가했다.

고령소비자의 1000명당 상담건수는 5.8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번째로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소비자(63.3%)가 여성소비자(6.7%)보다 많았다.

고령소비자의 상담 다발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31), 택배화물운송서비스(30), 침대(29), 스마트폰·휴대폰(26), 의류·섬유(2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은 다른 지방과 달리 택배화물운송서비스, 의류·섬유제품이 상위 5개 품목에 포함됐다.

특수판매방법 중에서는 전자상거래가 7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TV홈쇼핑(66), 전화권유판매(43) 순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상담건수는 전년(44)에 비해 65.9%(29)나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인증진센터 등은 고령소비자 상담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령소비자 맞춤형 소비자교육, 정보제공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제주지역 고령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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