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방역당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 총력
道 방역당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 총력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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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도내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ASF 검사를 비롯해 중국 등 ASF 발생국의 축산물 반입차단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도내 양돈농가 26호(208마리)와 포획된 야생멧돼지(3마리)에 대해 ASF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도내 양돈장 밀집지역을 비롯해 외국인근로자 근무 양돈장 및 추가적으로 포획되는 야생멧돼지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제주공항 및 제주항을 통한 중국 등 ASF 발생국의 축산물 반입 차단을 위해 방역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입도객 소독을 실시하는 등 타 시·도산 불법반입 가축 및 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 ASF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외국인 고용 근로자 중 ASF 발생국 출신자가 있을 시 고향방문 자제와 햄·소시지 등 축산물이 반입되지 않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ASF 발생국을 포함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은 방문국가의 축산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귀국 후 도내 농장 방문을 최소 5일 이상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