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제주에 지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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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제주 건립을 제안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사회복지정책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건립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여야 당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전국 1만여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전국 사회복지연수원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 장관님이 계시는데 이 자리에서 약속과 함께 부탁을 드린다”며 “제주도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제주도에 지어 달라”고 즉석에서 건의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제주의 사회복지정책 선진사례를 소개하며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 모셔 예산과 정책, 민간협의를 일임했고, 장애인정책과장도 장애인단체장으로 모셨다. 그 결과 제주도 복지가 한 달 한 달이 다르게 앞으로 나가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민간 사회복지전문가를 개방형 직위로 등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원 지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교육과 힐링, 상담, 문화, 회의를 위한 회관을 짓자고 결정하고, 지으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건물을 아예 매입해 버렸다”며 내년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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