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2안타..3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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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34.주니치 드래곤스)가 일본프로야구 개막 후 세 경기 연속 안타로 방망이를 달궜다.

이병규는 30일 나고야 돔에서 계속된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정규 시즌 3차전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2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이병규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타이론 우즈의 가운데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올렸다.

3회에는 히로시마 선발 하세가와 마사유키의 복판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0이던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겨 중전 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놓았다.

그는 1사 후 와다 가즈히로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좌월 투런포 때 다시 홈을 밟았다. 8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28일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안타 경기를 펼친 이병규는 세 경기에서 타율 0.385(13타수5안타)를 때리고 1타점 2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주니치는 중심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히로시마를 4-0으로 누르고 개막 3연전을 2승1무로 끝냈다.
주니치는 4월1일부터 도쿄돔에서 3연패 늪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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