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올해 물놀이 지역(하천)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 안전요원 4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배치했다.
이날 제주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강순민 교수의 강의와 서귀포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민간 안전요원들은 돈내코 등 6개 하천에 투입됐다.
이들은 오는 9월 8일까지 현장에서 근무하며 수상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민원봉사, 안전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수시 교육을 통해 민간 안전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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