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은 이달 초 ‘제3차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에너지 계획은 ‘에너지법’에 의해 지자체에서 5년마다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의 계획 주기를 일원화된다.
제주도는 ▲에너지 수급 추이와 전망 ▲소요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 ▲에너지 절약 및 이용효율을 위한 대책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설정 및 이용·보급 확대 계획 ▲에너지 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대책 등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6차 지역에너지 계획은 국가 에너지기본계획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중장기 계획과도 연계성을 강화하고, 제주의 에너지 수급여건 등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급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과정에 도민참여와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확대하기 위해 도민연구원 공모와 시민자문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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