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18~28일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28일까지 4차례에 걸쳐 탐라교육원에서 ‘2019년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결핵 예방 및 대응관리’를 주제로 도내 전 학교 교감과 보건(담당) 교사, 도내 보건소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별로 구성된 ‘학교 감영병 관리 조직’의 각 분야별 역할을 숙지하고 반복함으로써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학교에서의 결핵 예방 및 대응관리’ 특강에 이어 학교 구성원의 페결핵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양한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2017년부터 매년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감염병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6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국가적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 수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