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윤 개인전 22일부터 27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서
문성윤 작가의 ‘검은섬(Black Island)’ 전시가 22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문 작가는 제주 그대로의 자연, 바다에서 발생하는 여러 현상과 사물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작가는 작품 활동을 펼치며 ‘오늘의 무게’, ‘시선의 이면’, ‘가치의 각도’ 등 실재를 찾고자 던졌던 질문들을 이번 전시에서 고스란히 녹여냈다.
작가는 “매일 아침 일어나 창을 열고 섬을 바라보는데 기존에 느꼈던 섬과 바다의 색이 아니라 내가 인지할 수 없는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섬과 바다를 마주하게 됐다”며 “섬과 내가 동일시되는 지점을 찾아 화폭에 녹여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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