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수묵·시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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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마디를 세운/김순국 시화집

수의를 지으셨다던 친정어머니 낮은 목소리//김장하고 겨울 걱정 끝이라 하시듯이//그 미소 은은한 여유 보름달에 어린다//.’(마지막 준비전문)

캘리그래피와 수묵화, 시가 만나 또 다른 접근법으로 독자에게 다가서는 시집이 발간됐다.

김순국 시인의 시집 뒤뜰에 마디를 세운이 그것이다.

시인은 20대에 직장에 다니며 잠깐 익혀두었던 서예와 최근 접하고 있는 캘리그래피와 수묵화의 옷을 입혀 시집을 발간했다.

시집에서는 자아 성찰과 본인이 만났던 자연과 사람을 위주로 그려냈다.

퓨전 기법으로 독자에게 접근하려는 시인의 의지가 돋보인다.

생활 체험에서 얻는 하루하루의 삶의 이야기 50편을 시어로 건져 올려 독자들에게 속삭인다.

고정국 시인은 평론을 통해 우리는 작품을 통해 시인의 삶의 모습을 유추해 볼수 있다김순국 시인의 작품에선 끊임없는 자기 성찰의 면모를 읽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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