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임원이 韓 선수단 감독 맡은 것 이번이 처음
강창용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장(사진)이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헝가리에서 개최될 세계주니어체조선수권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회의를 거쳐 한국 선수단 감독에 강창용 회장을 선임했다.
제주 출신 임원이 세계선수권대회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이번 세계선수권에 선수 6명(남자 3·여자 3), 감독 1명, 단장 1명, 코치 2명, 국제심판 2명 등 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제주에선 여자 중학부 체조의 간판인 현진주(한라중 2)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강창용 한국 선수단 감독은 “감독직을 처음 맡게 된 만큼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