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지붕 부실 공사 의혹 전수 조사
공항공사,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지붕 부실 공사 의혹 전수 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확충 공사 과정에서 지붕 덮개가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전수 조사에 나섰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지붕 덮개 부실 공사 의혹에 대해 지난 21일 설명자료를 내고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감리단이 지붕 클립 설치 상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고, 22일부터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고정자치를 제거하거나 설계와 달리 부실 시공됐다는 제보를 받은 즉시 현장 확인 및 검증조치 중이라며 시공사와 감리단으로부터 시공 과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항공사는 확인 결과 시공사는 알루미늄 곡선면 지붕을 접기가 어려워 사전 안전진단 후 감리단 승인 하에 지붕 클립 간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는 201611월부터 사업비 1600억원을 투입해 제주공항 여객터미널을 증축하는 등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