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에 한 발짝 버스 승차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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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태진, 제주시 일도2동장

제주도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지 2년이 지나고 있다. 기존 노선에 비해 노선도 복잡해지고 차량 배차도 늘어나 시행초기에는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어느 정도 정비가 완료됐다.

개편되면서 비가림 버스 승차대 시설도 확충하고 있으며 우리 동 관내에는 44개소 버스 승차대 중에 34개소에 비가림 버스 시설을 설치한 상태이다. 주요 버스 승차대 시설을 이용하다 보면 버스 정보 안내기를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제주도는 버스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버스 승차대 시설에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버스노선, 위치, 도착 예정 시간 정보가 나오며 추가적으로 저시력자, 색약자, 교통약자를 위한 기능 및 오늘의 날씨, 날짜도 알 수 있으며 영어 안내 서비스도 하고 있다.

단말기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화면 메뉴에 손가락을 대면 노선정보 추가 안내 기능이 있어 편리성을 더했다. 추가적으로 일부 단말기에 휴대폰 충전기능, 버스카드 잔액조회 기능도 있으며 QR코드가 있는 버스정류장에서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버스 정류소 버스 안내를 휴대폰으로 알 수 있다.

관내 비가림 버스 시설 중에는 34곳 중 25개소에만 버스 정보 안내기가 설치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가림 버스시설 외에는 버스 정보 안내기가 없는 승차대가 대다수인 실정이나 앞으로 확충돼 설치된다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좀 더 편리한 스마트시티 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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