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베이어 정비 시 반드시 전원 차단해야
컨베이어 정비 시 반드시 전원 차단해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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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사고 절반줄이기 ③ 끼임재해예방

산업현장에서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여러 업종에 다양한 산업용 기계가 도입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한 산업용기계가 활용되는 만큼 여러 가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마련인데,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끼임 사고다.

제주지역에서만 최근 5년간 끼임 사고로 6명이 숨졌는데 대부분의 사고가 최근 3년 사이 집중됐다.

끼임 사고는 기계간 끼임도 있지만 주로 발생하는 사고는 컨베이어에 의한 사고다.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컨베이어는 물론 컨베이어 벨트 하부 통로구간에 덮개를 설치하고 정비작업 시에는 전원을 반드시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컨베이어 근처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옷소매로 이마의 땀을 닦다가 옷소매가 컨베이어 벨트에 말려들어가 팔이 절단돼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컨베이어 덮개 설치는 매우 중요하며 컨베이어의 이물질 제거 등 정비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후에 작업을 해야 한다.

컨베이어 가동 중에는 항상 말려들어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고를 막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92조에는 컨베이어 등에 해당 근로자의 신체 일부가 말려드는 등 근로자가 위험해 질 우려가 있는 경우나 비상시에는 즉시 컨베이어 등의 운전을 정지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컨베이어가 있는 곳에는 근로자가 볼 수 있도록 돌발정지 시 전원차단이라는 표지판을 부착해 항상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해당 규칙 193조는 낙하물에 의한 위험방지로 사업주는 컨베이어 등으로부터 화물이 떨어져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컨베이어 등에 덮개 또는 울을 설치하는 등 낙하방지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컨베이어 설치 시 낙하방지용 울이나 덮개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