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오는 15일까지 2019년 제3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16개 국가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와 중소기업중앙회 외국인력 대표번호(☏1666-591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업체는 고용노동부에서 오는 26일에 확정 발표하며, 합격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8월 1일부터 6일까지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올해 3차 배정인원은 7080+α이며, 정부의 2019년도 제조업 쿼터(2만8880+α) 도입계획에 따른 것으로 최종 배정은 오는 10월에 이뤄진다.
이충묵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내국인 근로자가 유입되지 않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가 많다”면서 “이번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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