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사회는 우리 모두의 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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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제주시 건설과

공무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는다면 바로 ‘청렴의 의무’일 것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는 늘 강조돼 왔으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 교육 등 여러 시책을 통해 우리 공무원들은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외부에서 바라보는 공직사회는 구태의연한 생각과 관행이 만연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

우리 속담에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부패의 발생이 공무원의 청렴하지 못한 마음가짐이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부패를 조장하는 상대방에게도 일부 원인이 있다 할 것이다.

이러한 공무원과 민원인의 ‘나하나 쯤이야’라는 구시대적인 생각과 안일함이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고 생각된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약 1200만개의 결과가 검색되고 사전적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고 정의돼 있어 막연하고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지만 청렴은 어려운 게 아니다.

공직자는 민원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아는 사람이라고 먼저 업무처리를 해주지 않는 것, 규정대로 올바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 등 기본적이고 사소한 실천과 노력이 모여서 ‘청렴한 사회’ 구현이라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부터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제주시 공직자 청렴 결의문’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반부패 청렴결의를 다져 깨끗하고 청렴한 1등 제주시 구현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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