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아름답게 만드는 작지만 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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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제주시 건입동행정복지센터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제주의 관문인 건입동은 매일매일 수많은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불법투기를 비롯한 쓰레기 관련 민원이 들어오고, 같은 장소에 똑같이 투기한 쓰레기를 보면 과연 쓰레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

이런 문제는 건입동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의 문제일 것이다.

그렇다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생활 속 실천사항으로 1회용 휴지 대신 손수건, 종이컵 대신 머그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과도한 선물포장만 줄여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1월 1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비닐봉투 사용 규제가 시작됐고 일반 도소매업체는 비닐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점포 및 슈퍼마켓에서도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지금 당장은 장바구니 및 텀블러 휴대, 다용기 사용 등이 불편하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노력 하나하나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고,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청정 제주를 지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이제 행정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제주는 누구나 찾고 싶은 아름다운 섬,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1회용품 사용 억제 및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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