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셔널바둑 드림리그 2위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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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9~11라운드에서 2승 1패로 선전
1위와 8승 3패로 같지만 개인승서 밀려

제주특별자치도가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드림리그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제주도는 지난 13, 14일 이틀간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9~11라운드에서 21패로 선전했다.

제주도는 9라운드에서 인천 SRC1-4로 대패했으나, 10라운드에서 함양 산삼을, 11라운드에서 부산 이붕장학회를 각각 3-2로 물리쳤다.

8라운드까지 62패로 드림리그 9개 팀 중 1위를 달리던 제주도는 이번 9~11라운드 결과를 더해 시즌 성적 83(개인승 33)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현재 1위 김포 원봉루헨스(개인승 37)와 시즌 성적은 같지만, 개인승에서 4승이 뒤져 있다.

또 다른 9개 팀이 출전하고 있는 매직리그 1위에는 92패를 기록 중인 대구바둑협회가 올라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0, 11일 양일간 경북 안동에서 리그 12~14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도가 8월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드림리그와 매직리그의 양대 리그로 펼쳐지는 내셔널바둑리그 정규시즌은 매월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765국을 소화한다.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상위 4개 팀씩, 8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정규시즌 1000만원, 포스트시즌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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