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여권 발급 신청 3.6%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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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여권 발급 신청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소폭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동안 발급 여권은2만993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3만1046건에 비해 1110건(3.6%)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여권 발급 현황은 2015년 1만8624건, 2016년 2만5514건, 2017년 3만2270건 등으로 증가세를 보여 왔다. 지난해 처음 감소세(3만1046건)로 돌아섰다.

이처럼 여권 발급 신청 건수가 감소한 것은 최근 3년 새 증가했던 유입 인구가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발급 건수는 전년 8797건에 비해 684건이 늘어난 9581건으로,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중장연층 단체와 가족여행의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은 2016년도 3.09%, 2017년도 2.66%, 지난해 1.95%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인구 증가율은 1%로 떨어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일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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