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제주로 간다" 작년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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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31.8%), 남해안권(21.3%), 제주권(10.9%) 순
제주방문 2.3%p 늘어…방문시기는 8월 3주 가장 많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휴가 예정지를 조사한 결과 제주를 찾겠다는 응답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7000세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17%)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통행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31.8%)이 가장 많았고, ‘남해안권’(21.3%), ‘제주권’(10.9%)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해안권’(9.0%), ‘강원내륙권’(7.7%), ‘영남내륙권’(6.1%), ‘수도권’(4.9%) 등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지로 제주권을 선택한 응답은 지난해 8.6%보다 2.3%p 상승했다.

제주여행 시기는 ‘83주 이후3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81‘82가 각각 17.2%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 가운데 휴가를 간다는 응답은 41.4%, ‘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응답은 24.7%로 나타났다. 4가구당 1가구가 휴가를 가지 않겠다고 응답한 셈이다.

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는 생업(사업)’(22.3%)휴가비용 부담’(16.4%) 등 경제적 이유가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이어 학업(가족 중 학생)’(12.2%),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11.9%), ‘일정조율 필요’(11.7%) 순으로 조사됐다.

휴가여행 출발예정 일자는 ‘727~82’(27.3%)‘83~89’(22.7%)이 가장 많았다.

휴가 일정은 ‘23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424.8%, ‘1213.2%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 예상비용은 작년 718000(실지출 비용)보다 46000원가량 증가한 764000원으로 전망됐다.

국내여행 휴가비용분포는 ‘100만원 이상33.2%로 가장 많았고, ‘50~60만원 미만’(23.4%), ‘30~40만원 미만’(13.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 동안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안전한 교통환경과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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