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A씨(35)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갯바위 사이 낀 바늘을 제거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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