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 보존 위한 기틀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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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녀문화마을’ 타당성 조사 돌입
연내 기본 계획 수립 예정
해녀문화 현황 및 향후전망 조사
대상지 분석 후 최적 입지 선정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해 하나의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기틀 마련이 본격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해녀문화마을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에 돌입, 연내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해녀문화 보존·전승을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해녀문화유산은 어촌이 개발되고, 현대화 되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해녀 고유한 유산인 공동체 문화와 자연·생태 환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해녀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우선 해녀어업문화유산 현황과 문제점, 향후전망, 해녀문화마을 조성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한 정밀 조사에 나선다. 또 해녀문화마을을 희망하는 제주시 하귀2리 귀일어촌계, 서귀포시 온평리 온평어촌계,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어촌계를 포함해 대상 지역을 분석해 최적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우수사례를 조사, 분석해 제주해녀마을 조성 때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녀문화마을 조성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해녀어업문화 보존과 전승, 해녀문화를 테마로 한 관광자원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이에 따라 해녀문화에 대한 인문, 자연문화적 지식을 이해하고 해외 유사사례 조사, 제주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연차별 시행계획과 소요재원 조달 방안 등 세부 사업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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