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월동무 이어 양배추도 자조금 조성된다
당근 월동무 이어 양배추도 자조금 조성된다
  • 강재병 기자
  • 승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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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배추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 2차 회의 예정
거출기준 방법 등 논의…양파 마늘까지 확대 추진
양배추를 수확하는 농민들. 제주신보 자료사진
양배추를 수확하는 농민들. 제주신보 자료사진

당근과 월동무에 이어 양배추도 자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양배추연합회 설립추진위원회는 30일 회의를 갖고 연합회 회원 모집과 홍보 방법, 자조금 조성 및 거출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형 밭작물 자조금은 정부 지원 없이 운영되는 제주도 자조금단체의 합동 프로그램이다. 수혜자인 생산자가 소액의 자조금을 스스로 부담하면 조성된 금액만큼 제주도에서 매칭 자금을 지원한다.

제주형 자조금은 제주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 자금으로, 판매 촉진, 수급 조절, 제품 개발, 시장 개발, 교육 훈련, 조직 운영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양배추연합회 설립추진위는 지난 51차 회의에서 자조금 회원 자격 기준과 농가 자조금 조성, 거출 기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자조금 조성 및 거출기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농협 자조금 조성()은 양배추 판매대금의 0.25%를 조성하는 방안이 협의된다.

또한 비계통 출하물량 자조금 조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양배추연합회 설립추진위는 다음 달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회원을 접수하고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창립 총회를 갖고 11월에는 자조금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12월부터 자조금을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마늘과 양파 등을 대상으로 자조금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농민들이 뭉쳐서 조직화하고 규모화 할 필요가 있다올해 내로 양배추 자조금단체를 구성하고 회원을 모집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