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1~3일 제주대학교에서 도내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2019 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상 속 공간 확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축가로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제주 건축문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건축가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이번 건축학교는 유명 건축가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사무소 대표의 ‘삶과 함께하는 건축’ 특강에 이어 체험교실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그룹별 토의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반영한 건축계획을 수립하고 창작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 건축학교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나경환)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건축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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