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제주지역 3명 의정 활동 성적이 전국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 성적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9일 제20대 국회 3차년도(2018년 5월~2019년 5월) 의정 활동 종합평가 국민보고서를 공개했다.
또 이날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상위 25% 평가를 받은 75명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위성곤 의원은 종합 6위에 이름을 올리며 3년 연속 헌정대상을 받았다.
위 의원은 국정감사 출석률 100%, 본회의 재석률 84.85%, 상임위원회 출석률 96.0%, 법안투표율 98.06%를 달성한 가운데 통과법안 대표발의 16건, 통과법안 공동발의 120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 의원의 의정 활동 성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창일(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 의원 등 제주지역 3명이 평균 72.43점을 얻었다.
이는 전국 국회의원 의정 활동 성적(66.79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국 시·도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오영훈 의원은 지난해 제20대 국회 2차년도(2017년 5월~2018년 5월) 평가에서 헌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은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평가해 우수 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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