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도 공유시대, 개인주차장 같이 사용합시다
주차장도 공유시대, 개인주차장 같이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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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제주도 인구는 지난 6월 현재 외국인 포함 69만명이다. 자동차 대수는 57만대로 인구대비 0.8대로 주차장이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제주는 유입인구 및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급격히 증가된 자동차 인해 교통난과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교통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차고지 증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차고지 증명제와 별개로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실시해 주차면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기차고지 갖기 지원 사업을 통해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서울특별시 25개구는 ㈜모두컴퍼니와 협의해 주차공간앱(모두의 주차장)을 활용한 민간주차장 및 아파트주차장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앱에 자신의 주차공간을 등록해서 비는 시간대를 선택해 주차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소유자는 주차공간을 대여함으로써 대여비를 받고 이용자는 저렴한 요금으로 주차하는 서비스이다.

주차장 공유자는 노는 땅으로 돈을 벌 수 있어 좋고, 공유 주차장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 스트레스 해결해서 좋고, 시는 주차장 건설비용을 절약해서 좋아 사회 전체가 윈(WIN)-윈(WIN)하는 서비스이다.

제주도 주차관리시스템과 연계한 공유주차장 플랫폼을 구축해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사설주차장을 공유해 극심한 주·정차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함께 나눠 쓰는 공유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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