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한우 2마리 ‘대한민국 씨수소’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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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19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에서 제주산 한우 수소 2마리가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 일환으로 축산과학원·농협한우개량사업소·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

유전능력 평가는 혈통과 외모심사,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체중, 육질 등) 검정, 유전체 정보를 모두 종합해 평가한다. 전국적으로 매년 총 30마리(상반기 15, 하반기 15) 내외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보증씨수소 선발은 전국의 한우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29마리의 후보씨수소에 대해 유전능력 평가와 국립축산과학원의 가축개량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16마리가 확정됐다.

여기에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한마음농장(대표 강덕규)에서 2015년 2월 출생한 한우 수소 2마리가 포함됐다.

지금까지 제주에서는 2015년, 2017년, 2018년 각 1마리씩 총 3마리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고, 이번에 2마리가 추가돼 제주는 총 5마리를 보유하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증씨수소는 한우개량의 기초여서 이번 2마리 선발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능력의 한우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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