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일 인사…도민안전실장 양기철 유력
道, 2일 인사…도민안전실장 양기철 유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3급 이상 10여 명 승진·자리 이동 예상
제주시 부시장에 이영진 총무과장 거론

제주특별자치도가 2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하는 가운데 3(부이사관) 이상의 실·국장급 10여 명이 승진하거나 자리를 이동할 전망이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를 앞두고 2(이사관)인 김창선 도민안전실장과 3급인 홍영기 기획재정부 협력관이 명예퇴직했다.

또 정년 퇴임을 1년 앞두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3급 공로연수 대상은 1960년 상반기 출생으로 7명이다.

이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는 도민안전실장에는 양기철 관광국장의 승진 발령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교체가 확실시되는 제주시 부시장에는 이영진 도 총무과장의 발탁이 점쳐지고 있다.

환경보전국장에는 박근수 생활환경과장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관광국장에는 강영돈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사무국장, 세계유산본부장에는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이 각각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4(서기관) 승진 후 3년이 넘은 김남윤 문화정책과장, 강승옥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양한식 돌문화공원관리소장도 3급으로 승진해 도청 기획단, 기획재정부와 국회 협력관 파견 대상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기범 비서실장은 도 직속기관장으로 승진하고, 후임 비서실장에는 한웅 총무팀장의 기용이 유력시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하반기 인사 일정을 공개하면서 격무·기피 부서 등 현안 부서 장기 근무자 근무 평점 우대 및 승진 기회 부여, 2년 이상 동일 보직자 희망 보직 배려, 도와 행정시간 인사 교류를 통한 업무 유대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 공직 감찰 결과 업무 수행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징계 처분 등의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고 승진을 제한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달 5(사무관) 승진심사 의결자 32명 명단에 이어 4급 승진 심사 대상 인원 17명을 발표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