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경쟁 이어가…페덱스컵 순위도 23위로 상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제주 출신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시즌 7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러버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임성재는 이번 시즌 PGA 투어 7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도 25위에서 23위로 두 계단 상승해 플레이오프 3개 대회 출전 가능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치며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단독 3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17언더파 263타로 5위에 올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