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60억원 투입, 오라동 연삼로 4층 건물에서 설치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 다목적시설인 ‘제주도 복지 이음마루’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복지 이음마루가 들어설 건물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시 오라동 연삼로 인근에 있는 4층 규모의 건물(연면적 1416㎡)을 매입했다.
제주도는 리모델링 공사를 벌여 내년 4월에 복지 이음마루를 개관할 예정이다.
복지 이음마루 조성 사업은 전국 최초로 도민복지 상담서비스 제공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전문 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상담과 교육은 물론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복지 이음마루의 운영·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입법예고했고,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제주도는 이 조례안을 오는 9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사회복지다목적 종합서비스센터’의 명칭을 지난달 ‘복지 이음마루’로 확정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복지상담 서비스 지원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서비스센터인 복지 이음마루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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