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갯바위 낚시를 나갔던 30대 조선족 여성이 가족과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 인근에서 조선족 김모씨(34·여)가 텐트 안에서 남편과 다툰 후 종적을 감췄다.
김씨의 남편은 부인이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8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김씨의 휴대전화는 9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서 신호가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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