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우, 제주시 체육진흥과
우리나라는 한 해 10만여 명이 운동 부족으로 사망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보도한 바가 있다. 그리고 한 의학 정보지는 우리나라 40대 돌연사율이 세계 최고라 통계내고 있다. 또한 돌연사의 원인 중 다수가 그릇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돼 운동만 제대로 하면 건강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하고 있다.
매일 30분간 즐겁게 몸을 움직이면 마약보다 더 강력한 베타엔도르핀이 나온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의 노폐물 축적을 막고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성인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적당한 운동, 스포츠 활동은 사회구성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함으로써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 모두를 튼튼하고 건전하게 이끄는 밑거름이 된다.
스포츠가 생활화된 서구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생활체육 참여인구는 아직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문화체육관광부는 ‘1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Sports 7330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도 공공체육시설 정비와 기능 보강으로 쾌적한 체육환경을 제공해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아울러 체육시설 환경개선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 생활체육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쾌적한 체육환경 제공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7330’을 우리 시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기반으로 구축하면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