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론]관광산업 진단과 특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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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와 JIBS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 공동기획으로 ‘선택 2008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순서는 총선을 1주일여 앞둔 1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 한나라당 강상주 후보,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이 밝힌 분야별 정책과 비전, 상호 공방전 등을 정리(이하 답변 순)해본다.

한편 후보자 초청은 공직선거법에 의거, 여론조사 결과 평균지지율 5% 이상으로 제한했다.

관광산업 진단과 특화 방안=3명의 후보자들은 체류형 관광지 육성을 위해 공통적으로 제2공항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재윤 후보는 국제회의산업 육성, 제2관광단지와 헬스케어타운 연계 육성을, 강상주 후보는 최남단지역 등 비교우위성을 살린 관광지 개발과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를, 현애자 후보는 서민들도 올수 있는 관광비용 절감 대책 마련, 감귤 등 농업과 연계한 관광농원 조성 등을 강조했다.

그런데 후보자들은 상호토론과정에서 실적 챙기기와 공약 이행 여부를 놓고 설전이 오갔다.

강 후보가 김 후보에 “4년 국회 재임기간중 주도적으로 한게 뭐 있느냐, 제2관광단지와 국제회의 수도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장 재직시절 이루어놓은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 후보는 “제2관광단지사업은 실제 지난해 12월이후에야 착수되기 시작했다. 제가 했다”며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제주도로 확대된 게 특별자치도 출범이후”라고 맞섰다.

현 후보도 김 후보에 대해 “4년전 공약했던 문화,관광.스포츠분야를 제대로 못했다”며 “관광사업도 수익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외지자본 유치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 후보는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지역 주민 참여 방안을 마련했다”며 “초선으로서 부족했다. 재선의원 만들어주면 더 잘할 것이다”고 비켜갔다.<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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