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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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6년 도입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본예산 8억원이 지난 3월 모두 소진됐고, 추경예산 7억원을 확보해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3월까지 여성농업인 6153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가 발급됐고, 이달 현재 3490명이 추가로 신청해 14일부터 카드 발급이 시작됐다. 추가신청자를 포함해 5385명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며, 올해 총 1만1538명에게 지원된다.

행복바우처 카드를 추가 신청한 여성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지점(32개소)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간 13만원 한도 내에서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등 38개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10만원이었고, 올해 3만원 늘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행복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수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2016년 520건, 2017년 1719건, 2018년 6300건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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