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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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제주시 서부보건소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이 되면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에 의해 발생하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상한 음식을 먹은 뒤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데 음식물 섭취한 후 72시간 이내에 복통이나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오름, 올레길 및 농작업 등 야외 활동으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집단생활 증가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감염병과 집단급식과 관련된 설사 등의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손은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을 끓여먹기 ▲접종 일정에 따라 권고되는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에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해외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고 여행지에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등이다.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을 맞아 서부보건소는 효율적인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와 확산 방지를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반을 편성해 신속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각 개인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쓰리GO(손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고)’를 실천하는 것이 여름철 각종 감염병 예방에는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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