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성평등교육센터 운영…성평등 문화 확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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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주에 성평등 교육 전문기관이 설치·운영될 계획이어서 전국 하위권인 제주지역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 수준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가칭)제주성평등교육센터설치·운영을 위한 도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현숙 제주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추진 방향주제발표를 통해 센터 설치 배경과 목적, 조직구성 및 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2017년 제주지역 성평등지수 가운데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 전국 13위로 하위권에 머물면서 지역 특색을 고려한 성평등 교육 전문기관 설치가 필요하다는 게 센터 설치 배경이다.

센터의 비전은 ‘제주지역 성평등 교육·의식 확산의 중심’이며. 목표는 ▲성평등을 위한 지역 특성화 교육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 ▲전문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기관 및 강사 네트워크 구축이다.

조직은 센터장을 비롯해 교육기획팀(4명), 교육운영팀(3명)으로 구성되며, ▲성인지 정책과정 ▲폭력예방 교육과정 ▲도민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정 ▲전문가 과정 ▲온라인 교육과정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일반도민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종사자, 지역 리더 등이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성평등교육센터에서는 성평등을 위한 지역 특성화 교육 지원 및 연구, 교육관련 단체 및 전문강사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형태의 성평등 문화 확산 관련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며 “기존 여성정책교육 관련 기관과의 차별성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평등 제주사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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