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22일 관내 치약계층 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서부보건소는 매년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와 함께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찾아 검진차량을 이용한 결핵 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결핵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1년에 한 차례 정기검진을 권하고 있다.
결핵은 6개월동안 규칙적인 약물복용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문의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760-6278.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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