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맥주보리 종사 생산·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농산물원종장에서 생산한 2019년산 맥주보리 원종 6t(호품 5.6t, 백호 0.4t)을 오는 10월 이내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2019년도 기준 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2431ha, 생산량은 6843t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19%를 차지하는 등 밭작물 주요 소득원이다.
특히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429ha 증가하는 등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수제맥주 시설 증가와 도내 수제맥주 시장규모도 증가하면서 종자 수요도 늘고 있다.
농기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맥주보리 우량종자 공급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월동채소 면적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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