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7시5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28㎞ 해상을 지나던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C호(11만4261t·승선원 4599명)에서 승객 T씨(17·중국)이 간질 증상을 보인다며 제주해양경찰서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C호는 중국 천진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로 이동 중이었다.
이에 C호를 제주항 북쪽 2㎞ 해상으로 이동하도록 요청한 해경은 해경구조대를 통해 환자를 인계받은 후 29일 새벽 2시50분 제주항에 입항,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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