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년 만에 감사원 감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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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감사원 감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2019년도 하반기 감사계획’에 제주도가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하반기 감사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인사혁신처, 경찰청, 병무청 등,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시, 세종시 등,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이 밝힌 주요 감사분야는 ▲건전재정 ▲경제활력 ▲민생안정 ▲공직기장 등 4개 분야다.

건전재정 분야는 지자체의 기금 운용을 비롯해 지방공사 개발사업, 민간위탁업무관리, 장기계속사업 등이며, 경제활력 분야는 농산어촌 개발 등 보조사업 지원, 농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등이다.

민생안정 분야는 미세먼지 관리대책 추진, 해양폐기물 수거 및 관리사업 추진, 노인요양시설 운영 및 관리 등이며, 공직기강 분야는 공직비리 감찰활동, 자체감사기구 운영, 감사결과 이행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원희룡 제주지사 취임 이후 진행된 도정 업무 대부분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앞서 진행된 감사원 감사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정 당시 조직과 인사 관리 부적정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2015년 4월말 공개된 감사결과 2010년 12월부터 2014년 9월까지 도정 업무에서 임시기구 설치 부적정, 민간인 국외여비 등 선심성 예산 편성 및 집행 부적정, 리조트 개발사업 산지 훼손 지도·감독 부적정 등 모두 26건의 부적정 사례가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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